강원랜드, 카지노 규제 완화에 날개…K-HIT 플랜으로 글로벌 리조트 노린다
- 카지노스타
- 7월 8일
- 1분 분량
2024년, 강원랜드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카지노 테이블의 베팅 한도 상향과 같은 규제 완화 조치가 이어지며 매출 증대는 물론,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도 함께 마련되고 있다. 특히, 최철규 대표 직무대행이 주도하는 ‘K-HIT 마스터플랜’은 강원랜드를 단순한 카지노에서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변모시키려는 청사진이다.

🎯 1. 규제 완화, 실적 개선의 훈풍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강원랜드 일부 테이블게임에 대한 베팅 한도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블랙잭과 텍사스 홀덤 테이블은 최대 30만 원까지, 회원 전용 바카라 테이블은 최대 3천만 원까지 베팅이 가능해졌다.이로 인해 카지노 드롭액도 상승하며 실적 개선이 현실화되고 있다.
📌 KB증권은 2024년 2분기 강원랜드의 매출을 3520억 원, 영업이익은 810억 원으로 추정하며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전망했다.
🌍 2. K-HIT 마스터플랜, 강원랜드의 미래
K-HIT 프로젝트 1.0은 2032년까지 약 2조5000억 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포함하고 있으며, 카지노를 넘어선 비카지노 매출 비중 확대(30%), 외국인 관광객 유치, 연간 방문자 수 1200만 명 달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2035년까지는 복합문화공간과 호텔, 카지노 신축 등 인프라 확장 계획이 포함되어 있어, 일본 오사카 IR과 같은 해외 복합리조트와의 경쟁도 준비 중이다.
💡 3. 오사카 IR과의 경쟁, 과제와 전망
2025년 일본 오사카에 개장 예정인 세계적 수준의 복합리조트(IR)는 강원랜드에 큰 도전이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이를 “내국인 카지노 독점 지위의 종말”로 표현하며, K-HIT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단, 먹거리와 접근성 등 기존의 인프라 문제는 여전히 개선 과제로 남아 있다.
📌 4. 마무리: 강원랜드, 진짜 승부는 지금부터
강원랜드는 규제 완화라는 ‘순풍’을 타고, 이제는 글로벌 리조트로 도약하기 위한 ‘돛’을 올리고 있다. K-HIT 마스터플랜의 최종안은 2024년 9월 발표 예정이며, 이후 강원랜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